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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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송지효, 이동욱 걱정에 눈물 마를 날 없네 '애절'

기사입력 2013.05.30 22:5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지효가 이동욱 걱정에 눈물 흘렸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2회에서는 홍다인(송지효 분)이 최원(이동욱) 걱정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인은 자신의 집으로 소백(윤진이) 일행과 함께 최원이 잠입해오자 괴로워했다. 살인누명을 쓴 최원이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 증좌인 처방전과 자술서가 홍다인의 양부 장홍달(이희도)의 손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최원은 처방전과 자술서에 대해 모른 척하는 장홍달을 보며 격분해 장홍달의 목을 졸랐다. 홍다인은 관기로 팔려갈 뻔한 자신을 거둬 의녀가 되도록 키워준 양부 장홍달이 죽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최원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최원은 지금껏 자신을 물심양면 도와준 홍다인의 애원에 장홍달을 죽이지는 못했다. 장홍달은 그 틈을 타 최원에게 칼을 꽂으려 했고 홍다인은 그런 장홍달의 다리를 붙잡고 "아저씨만큼 제게 귀한 분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홍다인은 장홍달 수하들에게 붙잡힐 뻔한 소백을 자기 방으로 데려온 뒤 소백의 손을 잡고는 최원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며 눈물 흘렸다. 홍다인은 소백을 통해 최랑(김유빈)을 치료할 방도가 있는 금궤부영방과 함께 서찰을 최원에게 보냈다. 홍다인은 소백을 무사히 집 밖으로 내보낸 뒤 생명의 은인 이상의 마음으로 최원을 걱정하며 홀로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송지효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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