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정인선이 한국형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2'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사고'에 출연했다.
정인선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무서운 이야기2'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같은 날(6월5일) 개봉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주연 배우인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중 누구와 멜로 영화를 찍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정인선은 "모두 다 좋다. 언제든지 환영이다"라고 말한 뒤 "두 영화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웠던 기억에 대해서 정인선은 "처음 가위 눌렸을 때가 가장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무서운 이야기2'는 '444', '절벽', '사고', '탈출' 등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호러 영화다. 이 영화는 개별적인 이야기가 나누어진 옴니버스 영화가 아닌 네 개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이야기로 어우러지는 방식을 도입했다.
정인선은 네 개의 에피소드 중 '사고'에 출연했다. '사고'는 세 명의 20대 여성이 깊은 산 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외딴 산장에서 기이한 체험을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배우 박성웅, 이새영, 성준, 이수혁, 백진희 , 김슬기,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6월5일 개봉.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정인선 (C)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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