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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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그린메스' 출연…서번트 증후군 앓는 천재 의사 역

기사입력 2013.05.28 09:02 / 기사수정 2013.05.28 09:22



▲ 주원 그린메스에서 서번트 증후군 의사 역할 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원이 '그린메스'에 출연한다.

28일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주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에서 남자 주인공인 소아 외과 레지던트 박시온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박시온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목격한 영향으로 자폐증과 발달장애를 겪는 인물이다. 하지만 특수 아동 시설 대신 보건소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으며 천재성을 키운다.

서번트 증후군(인체에 대한 공간 지각력과 암기력 등에 천재성을 보이는 것)을 앓고 있는 시온의 천재성을 감지한 최원장은 그의 후견인이 돼 소아 외과 레지던트로 성장시킨다.

박시온은 한마디로 맑고 순수한 영혼이다.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남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다. 주원 역시 이 점에 매료돼 고심 끝에 박시온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주원이 '그린메스'로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잘 해낼거라 본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린메스'는 자폐 성향에 발달장애를 가진 한 청년이 진정한 소아 외과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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