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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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섬마을 콘서트' 윤정희 "부부가 함께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

기사입력 2013.05.27 16:47 / 기사수정 2013.05.27 16:4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부부가 함께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

배우 윤정희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공연에 항상 함께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윤정희는 27일 서울시 여의도 MBC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대기획-백건우 섬마을 콘서트(이하 '섬마을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함께하는 이유'를 묻자 주저하지 않고 "부부가 함께 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윤정희는 "연주자  본인이 할 수 없는 일은 옆에서 도와줘야 한다. 정신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서, 또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청중들의 반응을 알려주는 일도 내 일"이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촬영할 때의 일화도 덧붙였다. 그녀는 "영화 '시' 촬영할 때도 조건을 붙였다. 적어도 4번은(남편의)공연을 같이 가야한다는 내용이었고, 이창동 감독이 허락해줬다"며 "함께 하는 건 행운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 또 거기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섬마을 콘서트'는 다음달 3일(울릉도), 7일(통영 사량도)에서 열린다. 이 공연의 제작과정과 공연 실황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동안 드라마 연출을 주로 해왔던 황인뢰 PD의 첫 다큐멘터리 데뷔작이기도 한 '섬마을 콘서트'는 7월 초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섬마을 콘서트' 기자간담회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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