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도중 교체된 롯데 자이언츠의 김문호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호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2로 뒤진 3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기습번트를 시도한 뒤 1루를 향해 전력질주 하던 중 벤헤켄의 태그를 피하다 왼쪽 발목이 베이스에 걸리며 그 자리에서 넘어진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이대목동병원으로 후송돼 엑스레이 촬영을 마친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발목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여서 정확한 상태는 27일 MRI 촬영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김문호의 상태를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문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