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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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칼과 꽃'으로 첫 사극 도전 '연개소문 호위무사 役'

기사입력 2013.05.23 22:3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신인배우 구원이 ‘칼과 꽃’에 출연한다.

23일 구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구원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호위무사 ‘호태’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이는 구원의 첫 사극 데뷔인 셈이다.

구원이 연기하는 호태는 집안 대대로 연개소문 집안을 호위해 온 최측근 무사로 열살 때부터 연개소문의 강한 신임을 얻으며 성장한 인물이다. 호태에게 연개소문은 멘토와 같은 존재로 주군의 생명과 존엄성을 지키는 것을 일생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구원은 캐스팅이 결정되자마자, 승마와 검술 연습에 돌입해 열정적으로 호태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22일 첫 촬영을 마친 구원은 “수염을 붙인 내 모습이 어떨까 궁금했다. 첫 사극인 만큼 설레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 뭐든지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기하면서 작품에 열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원은 올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유준상의 어린 시절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에 브라운관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PD와 ‘보디가드’, ‘엄마는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의기투합한 ‘칼과 꽃’은 현재 방영 중인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구원 ‘칼과 꽃’ 출연 ⓒ 나무엑터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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