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 역대 50번째 5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달성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이 5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정수빈은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수빈은 5회말 1사 2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민병헌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계속된 2사 1루의 기회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자신의 시즌 10번째 도루를 만들어냈다.

역대 50번째로 두자릿수 연속 도루에 성공한 정수빈은 2009년과 2010년에는 13개, 2011년 31개, 2012년 24개의 도루를 각각 기록해왔다.

한편 5회말이 진행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1-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정수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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