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수년간 고수해오던 평범한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한 유명 디자이너 태양은 MC 이경규에게 “젊음을 포기하신 것 같다”는 독설을 날렸다.
이어 그는 “내가 책임지고 이경규 씨를 15년 젊어보이게 만들어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던 것.
24일 방송을 통해 태양의 손을 거쳐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는 “평소에는 대충 다니다가 오늘 아침에 머리를 하고 오니 온 신경이 다 머리로 가있다”며 멋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이경규의 새로운 모습에 “오빠 같다”, “젊어 보인다”며 칭찬일색이었다고.
이에 이경규는 “그만해라! 젊어 보인다는 것은 곧 늙었다는 말이다”라며 수줍어하면서도 “그래도 기분 괜찮네”라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가 출연해 연상연하 배우자와 살아가는 실생활에 대한 솔직한 폭로전이 펼쳐진다. 또 동상이몽에서는 ‘내가 결혼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한 실제 골드미스들의 솔직한 속사정을 확인할 수 있다. 24일 밤 8시 50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경규 헤어스타일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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