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5일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포수 허도환의 2회 역전타가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면서 허도환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이날 시즌 4승을 거둔 선발 김병현에 대해서는 "김병현은 계속 주자를 출루시키면서도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김병현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에게도 "송신영, 이정훈 등 불펜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고 격려했다.
넥센은 6회초 대거 5득점하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오늘 가장 좋았던 점은 한 번의 찬스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플레이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두산 김진욱 감독은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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