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재은이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재은은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 이경수 씨와 함께 출연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재은은 "아버지가 계속 사업을 시도했지만, 수차례 실패해 굉장히 미워했다"고 밝혔다. 이재은의 아버지는 지난 2008년 담도암으로 곁을 떠났고 이재은은 "원망이 아니라 아버지를 진짜 미워했다. 장례식 사흘 동안 한 번도 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울었다. 그때야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라고 느꼈다. 나이를 먹으니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출산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재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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