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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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유비, 독기 제대로 올랐다

기사입력 2013.05.20 22:53 / 기사수정 2013.05.20 23:0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유비의 독기가 제대로 올랐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3회에서는 박청조(이유비 분)가 정식 기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청조는 기녀 교육이 끝나기도 전에 아버지 박무솔(엄효섭)을 죽인 원수 조관웅(이성재)와 초야를 치렀다. 이후 박청조는 춘화관의 우두머리 기생 천수련(정혜영)의 가르침으로 오고무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안 월선(손가영)은 천수련을 찾아가 자신보다 먼저 박청조에게 오고무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따져물었다. 천수련 그런 월선을 호되게 다그치고는 박청조에게 연습을 지시했다.

월선은 박청조가 오고무 연습을 하려고 하자 박청조를 막아서며 분한 마음에 박청조의 따귀를 세차게 내리쳤다. 이에 박청조는 월선을 노려보며 월선이 했던 것처럼 월선의 따귀를 때리며 "한 번만 더 날 때려보아라. 그럼 네년 면상을 짓이겨버릴 테니"라고 경고를 했다.

박청조는 조관웅과 초야를 치르면서 예전처럼 혼자 울거나 당하기만 하지 않았다.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에게 당당히 맞서며 예기로서의 삶을 위해 독기가 바짝 오른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유비, 손가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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