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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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36점, 삼성화재 "11연승" 행진!

기사입력 2007.02.04 07:36 / 기사수정 2007.02.04 07:36

강운 기자

▲삼성화재 레안드로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있다.
[엑스포츠뉴스=인천,강운]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고공의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힐스테이트 V 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과의 방문경기에서 레안드로 (36점) 손재홍의 (17득점)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1(25-21 25-22 28-30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가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V 리그 선두자리를 지켰다. 반면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12승4패)에 승점 2점 차로 멀어져 3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승부전이 치열하게 접전이 예상했지만 보비의 공격범실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레안드로와 고희 진의 맹활약 속에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14-14로 균형을 맞추었지만 대한항공의 무기력한 수비를 틈을 타 신진식과 레안드로의 막강 공격력으로 2세트를 22-25로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0-2로 밀린 대한항공은 보비의 컨디션 난조로 슈퍼루키 김학민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22-24로 매치포인트까지 간 삼성은 대한항공 뒷심의 발휘를 넘지 못하며 김학민의 후위공격과 신영수의 블로킹으로 24-24까지 간 듀스의 접전 끝에 상대 실책에 30-28로 막판 대한항공의 기세를 펼쳤다.

그러나 4세트에서 삼성은 마지막 승부처에서 빛나기 시작 하면서. 17-16으로 앞서가던 삼성 손재홍의 연속 3득점과 레안드로의 시간차 공격으로 4세트를 25-19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사진ⓒ 강운]



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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