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강호동과 김현중이 겐동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자급 자족 여행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자카르타에서 겐동으로 자급 자족을 시작한 멤버들은 겐동으로 힘들게 번 돈을 아침 식사로 다 날려 버렸고 결국 초과 겐동을 하게 됐다.
가장 먼저 초과 근무를 하게 된 사람은 강호동과 유세윤이었다. 두 사람은 일거리가 없는 시장에서 호객 행위까지 가며 겐동을 했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휴식도 잠깐 초과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또 한 명의 희생이 필요했다. 겐동을 하러 갈 멤버를 뽑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까지 강호동과 김현중만이 남았다.
몸뚱아리 형제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기기 위해 치열한 두뇌 회전을 펼쳤고 보를 낸 강호동이 김현중을 이기고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갈렸다. 겐동을 하러 가게 된 김현중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고 "내가 제일 많이 벌고 밥도 제일 저렴한 거 먹었는데 왜 내가 또 가야 하느냐"며 애교 섞인 원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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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호동, 김현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