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아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산지 음식만 먹기' 미션을 실천하는 와중에 '고마운 사람에게 떡 선물하기'라는 a미션을 받아 수행했다.
이날 김준현은 자신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예비신부를 선택했다. 녹화 당시에는 김준현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이었다.
김준현은 예비 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조금 있다 보자며 애교를 부렸다. 곧 딸기를 넣은 떡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소소한 이벤트를 위해 초콜릿과 예쁜 초까지 준비한 후 예비신부를 찾아갔다.
김준현의 예비신부는 갑작스런 카메라 습격에 당황하면서도 김준현을 만나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예비신부는 "내가 제일 고마운 사람이었냐"고 말하며 김준현이 준비한 떡 케이크를 보고 감동했다. 떡을 먹어 본 후에는 "너무 맛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현이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자 예비신부 역시 김준현의 볼을 꼬집으며 귀여워했고 직접 김준현의 눈곱을 떼어주는 등 애정 행각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달달한 포옹으로 서로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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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준현 아내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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