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내 태몽이 뭐냐" 아이유 질문에 '당황'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두심이 아이유의 기습 질문에 크게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정애(고두심)에게 자신의 태몽은 무엇이었냐고 갑작스레 묻는 내용이 방송됐다.

배우의 꿈을 포기한 순신은 정애와 함께 목욕탕을 다녀오며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냈고 두 사람은 그간 감정의 골을 풀고 대화를 나눴다.

정애는 "할머니가 뭐라고 하셔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상처 받지 말라"고 얘기했고 순신은 괜찮은 듯 웃어 넘기며 "엄마 내 태몽이 뭐였어?"라고 기습적으로 정애에게 물었다.

예상하지 못한 순신의 질문을 받은 정애는 당황했다. 정애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얼버무렸고 순신은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난 태몽도 없이 태어났을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순신은 "엄마 나 가졌을 때 할머니한테 구박 많이 받았구나?"라며 "태몽도 없이 태어나고 그래서 내가 이런 건가"라고 한탄했다.

정애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려 애써 웃었고 순신은 이런 정애의 반응을 눈치채지 못한 채 "내가 반성 중이야"라며 "이런 못난 딸 사랑해주고 키워줘서 고맙다"며 정애를 향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진욱(정우)이 혜신(손태영)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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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두심, 아이유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