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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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4승' KIA, 2연승으로 20승 고지…LG 4연패

기사입력 2013.05.18 20:12 / 기사수정 2013.05.18 20:1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KIA는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함과 동시에 시즌 20승(1무 15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4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19패(14승)째를 당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원섭과 이범호가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 선발 우규민은 7이닝을 8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지만 초반 실점과 타선 침묵이 맞물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이 문제였다. 이대형과 오지환, 박용택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9개의 안타를 터트렸지만 득점은 1점에 그쳤다. 집중력 부재에 발목 잡혔다.

선취점은 KIA. 1회초 김선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김원섭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이용규와 김원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나지완과 이범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말 박용택과 이병규의 연속 안타, 정의윤의 우익수 뜬공을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용의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인,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3루 기회에서 양영동이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KIA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필승조를 내세워 LG 타선을 봉쇄했다. 6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신승현과 송은범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마무리 앤서니 르루가 마지막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김용의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또 다시 무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서재응, KIA 타이거즈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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