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배려 천사 운전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도로 위를 걸어가는 노인을 차로 태워 데려다준 운전자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위험한 상황 할머니 도로 보행'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분량의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를 느린 속도로 걸어가는 노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운전자로 추측되는 영상 속 남성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창문을 열고 할머니를 향해 "할머니 집이 어디에요? 왜 걸어가요. 위험한데"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 후 차에서 내려 할머니를 직접 차에 태운다.
게시자는 "저 걸음걸이로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한참을 가시기에 위험하다 싶어 차 돌려서 모셔다 드리기로 했다. 점심식사도 안하셨다 하시기에 가는 길 마트에서 빵과 우유 사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집을 못 찾아 1시간가량 뺑뺑 돈 후 마을 어르신에게 '이 할머니 아시느냐' 물으니 다행히 아시는 분이라 했다. 집에 들어가는 것 까지 확인 후 되돌아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대형 차량도 자주 다니는 길이라 위험천만한 사고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할머니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천사 같은 운전자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노인 배려 천사 운전자 ⓒ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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