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서울 장충, 이준열기자]
국내 최초 어린이야구 전용구장인 장충 리틀야구장이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 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지난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한 선수단이 기탁한 성금 8100만원 등 총 10억여원의 공사비를 모아 재단장을 마친 장충 리틀 야구장은 외야 펜스를 늘리고 내-외야 인조잔디를 새로 깔았다. 또 본부석과 관중석을 재정비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 규모의 리틀 구장 시설을 갖추게 됐다.
새로 개장한 장충 리틀야구장 재개장 기념 행사 후 오전 11시부터 한국 대표팀이 일본 리틀야구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벌였다.
7회까지 경기를 하는 리틀야구에서 팽팽한 0의 균형은 7회말 1사만루에서 이강욱(피닉스 리틀야구단)의 끝내기 안타로 한국 대표팀이 1:0 승리를 거뒀다.
▲ 3회말 내야땅볼 때 3루에 있던 김지현(서울동부) 선수가 무리하게 홈에 들어오다 아웃되고 있다.
▲ 안타를 치고 나간 황재원(마린스) 선수. 옆에 있는 일본 대표팀의 키가 작은 1루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빼어난 투구실력으로 무실점 호투한 박지환(서울 강북) 투수가 공을 던지고 있다.
▲ 리틀야구에서는 타자의 안전을 위해 턱끈이 부착된 헬멧을 써야 한다. 자신의 파울타구를 바라보는 일본 선수
▲ 끝내기의 기쁨! 연장의 분위기로 흐르던 경기를 끝내기 안타로 매듭지은 이강욱(피닉스) 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