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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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나오는 애거시, 마지막 US오픈?

기사입력 2005.08.25 02:39 / 기사수정 2005.08.25 02:39

박지훈 기자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S오픈에 참가하는 안드레 애거시(35.미국)가 대회 이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고 올 연말에는 은퇴할지도 모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현재 최고령 테니스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애거시는 지난 달 31일 열린 ATP 투어 메르세데스 벤츠컵 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 15일 몬트리얼 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하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중이다. 하지만 US오픈에서도 통할지는 의문.

애거시는 지난 5월 프랑스오픈 도중 입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 더 이상의 대회 출전은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계속된 대회 출전으로 몸을 혹사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애거시는 5월 부상 이후 6월 윔블던 대회 불참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대회에 출전했다. 하지만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에 출전할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정작 본인은 기다려왔던 US 오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2주간의 강행군 속에 애거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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