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송승헌, 신세경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이별 선언

남자가 사랑할 때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송승헌이 신세경에 이별을 고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4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서미도(신세경)과 이재희(연우진)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것을 아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태상은 둘의 사이에 충격을 받았고 별장에 내려가는 도중에 타이어가 펑크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그는 별장에서 쉬면서 자신의 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빼며 서미도와 이별을 결심했다.

그는 서미도 엄마의 저녁식사 제안에 서울로 올라가 식사 자리에 참석했고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서미도는 "결혼 할 생각이 없다"며 일로서 좋은 기회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상은 "그래. 잘가라. 사직서는 내는 대로 수리해 줄게. 진짜 좋아하는 사람 찾아가야지"라고 말했고 서미도는 진심이냐고 물었다.

한태상은 "그동안 미안했다. 미도야.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서미도는 그를 따라나서며 예물 반지를 건냈다.

서미도는 "이거는 줘야 할 거 같아서"라며 마지막까지 냉정하게 행동했고 이에 한태상은 "네 낯선 얼굴을 보니 죽어버렸음 좋겠다. 난 깡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잘 가라. 서미도"라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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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신세경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