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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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송지효, 미묘한 감정 시작됐다 '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2013.05.15 23:01 / 기사수정 2013.05.15 23:0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과 송지효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르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7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 홍다인(송지효)이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민도생(최필립) 살인사건의 증인 구덕팔(조달환)을 데리고 세자 이호(임슬옹)과 삼자대면했다. 이호는 구덕팔을 통해 최원이 민도생을 죽인 진범이 아님과 동시에 세자 독살 사건부터 민도생 살인 사건까지 그 배후가 소윤파임을 알게 됐다.

그때 최원과 이호의 만남 장소를 눈치챈 소윤파의 김치용(전국환) 수하들이 들이닥쳐서는 구덕팔에게 화살을 쏘아버렸다.

최원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줄 구덕팔이 자칫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어떻게든 구덕팔을 살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호는 궐 안이 더 안전할 것이라며 구덕팔을 일단 궐 내로 데려가겠다고 나섰다.

최원은 구덕팔을 보낸 뒤 불안함에 안절부절못했다. 이를 본 홍다인은 불안에 떠는 최원의 손을 꼭 붙잡고는 "나으리가 걱정된다. 덕팔 아저씨는 세자 저하가 꼭 살리실 거다"라고 말하며 최원을 위로했다.

홍다인은 상처가 난 최원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최원이 안쓰러운 듯 애처로운 눈빛으로 최원을 쳐다봤다. 홍다인의 손길에서 따뜻함을 느낀 최원은 홍다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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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욱, 송지효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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