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10 19:08 / 기사수정 2007.12.10 19:08
<패트리어츠의 강력한 공격과 수비앞에 스틸러스는 처참히 무너졌다.>
미션 임파서블. 누가 패트리어츠를 막아낼 것인가?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스틸러스의 전력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6시 팍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14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원정경기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상대 쿼터백 톰 브래디에게 터치다운 4개를 헌납하고, 패트리어츠의 수비를 뚫지 못하는 총체적인 난국속에 13:34로 대패하며 패트리어츠에게 시즌 13승째를 헌납, 패트리어츠의 퍼펙트 우승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하인즈 워드는 5개의 패스를 잡아 39야드를 전진했지만 패트리어츠의 막강한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톰 브래디가 랜디 모스,자바 개프니,웨스 웰커에게 4개의 터치다운을 던지는 동안 스틸러스의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는 상대 수비의 강력한 압박에 휘둘리며 터치다운 1개밖에 던지지 못하는 공격에서의 완패를 당했다. 스틸러스의 수비 역시 주전 수비수 트로이 폴라말루의 공백을 실감하며 톰 브래디에게 무려 399야드의 패스를 허용했다.
이로써 패트리어츠는 13연승을 기록, 정규시즌 전승의 8부능선을 돌파, 지구 약체팀 뉴욕 제츠와 버팔로 빌스, 뉴욕 자이언츠를 넘어서면 1972년 마이애미 돌핀스 이후 처음으로 전승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스틸러스는 시즌 4패째를 기록, 자칫 AFC 3위로 플레이오프를 1경기 더 치러야하는 부담감까지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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