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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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10년 전 암으로 떠나신 아버지 아직도 그립다"

기사입력 2013.05.14 18:09 / 기사수정 2013.05.14 18:09

이준학 기자


▲김태현 아버지 생각에 눈물 ⓒ MB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태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전하던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암에 걸린 딸을 위해 암을 연구하는 아버지의 애절한 사연이 전해졌다. 먼저 보낸 딸 이야기를 담담히 이끌어가는 이계호 생활고수의 모습에 김태현은 "나도 암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아버지와 이별을 했다. 하지만 딸의 마지막 모습을 담담히 이야기 하는 고수의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또 그는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가 그리울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종교를 떠나서 혼잣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준다'는 말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현의 제안으로 이 고수는 사랑하는 딸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이 모습에 스튜디오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

김태현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은 14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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