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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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2월 4일 경기 프리뷰

기사입력 2007.12.04 23:21 / 기사수정 2007.12.04 23:21

조훈희 기자

    


<다시금 삼성화재의 주전 공격수로 돌아온 장병철, 대한항공의 비상을 저지할 삼성화재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

12월 4일 KT&G 대 GS칼텍스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KT&G가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 이어 또다시 우승후보인 GS칼텍스를 만난다.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페르난다가 개막전에서 작년의 루시아나,하켈리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됐고, 홍미선,박경낭,김세영 역시 안정적인 공격으로 팀을 뒷받침하며 승리를 거둔 것은 큰 성과이다.

반면 정대영이 결장한 GS칼텍스는 배유나를 중앙에 기용하는 차선책으로 도로공사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나혜원과 김소정의 부진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KT&G의 지정희,페르난다와 매치업될 김소정,나혜원이 그 둘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며, 안드레이아가 중앙에서 맹활약하던 때를 제외하면 늘상 GS칼텍스가 KT&G에게 약점을 보여온 것을 어떻게 해소할 지가 관심사이다.

삼성화재 대 대한항공

월드컵 출전 국가대표들의 경기 출장 가능성이 낮다면 대한항공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보비와 강동진이 지난 LIG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삼성화재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래가 kovo컵에서의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다면 원정경기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관록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리베로 석진욱의 안정감에 여오현의 복귀가 임박했고, 안젤코,장병철의 포지션 체인지와 공격 분담은 삼성화재의 조직플레이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대한항공 김형우의 중앙속공을 신선호,조승목이 잘 저지해주면 홈경기라는 이점을 살린 삼성화재의 우세가 예상된다.



조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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