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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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하인즈 워드.

기사입력 2007.12.03 23:22 / 기사수정 2007.12.03 23:22

조훈희 기자

    


<지구 라이벌 신시내티 벵갈스를 터치다운 2개로 KO시킨 하인즈 워드.>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하인즈 워드가 팀의 역사를 다시 썼다.

하인즈 워드는 한국시간으로 3일 10시 소속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지구 라이벌을 이루는 신시내티 벵갈스를 맞아 시즌 최다인 11번의 패스를 잡아내며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신시내티를 24:10으로 꺾는 데 수훈갑이 되었다. 피츠버그는 9승 3패를 기록, AFC 북부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첫 공격부터 하인즈 워드는 빠른발로 19야드 롱 패스를 잡아내며, 상대 수비진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다음 공격에서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높은 패스를 잡지 못하고 인터셉트를 허용하는 불운이 있었지만, 하인즈 워드는 적진을 휘저으며 패스를 잡아낸 하인즈 워드는 전반 종료 15초를 남기고 상대 중앙지역을 돌파하는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다. 시즌 5호 터치다운 성공. 

기세가 오른 하인즈 워드는 후반에도 상대진영을 휘저으며 패스를 받아냈고, 3쿼터 1분 28초를 남기고 상대진영 왼쪽을 뚫는 시즌 6호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하인즈 워드가 터치다운 2개를 만들어내며 맹활약한 피츠버그는 24: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일 경기에서 2개의 터치다운을 추가한 하인즈 워드는 개인 통산 64호를 기록,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피츠버그의 와이드리시버 존 스탈워스의 터치다운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또한, 그가 가진 전진야드 기록도 100야드 안으로 따라붙으며, 143경기 연속 패스캐치 기록을 진행중인 워드는 남은 4경기내에 100야드를 넘기면 피츠버그 통산 1위 기록을 갖게 된다.



조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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