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여자 같은 목소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목소리는 여자 같다. 전화상 예쁜 목소리 때문에 남자들에게 소개팅 요청도 받는다. 하지만 목소리 때문에 여자친구들과도 헤어졌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여자 목소리남은 순도 100% 여자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게스트 신화에게 "형들 언제 사우나 한번 같이 가자"라고 제안을 했고, 신화는 비명을 질러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여자 목소리남의 아버지는 "어릴 적 소아암으로 골수 이식을 받았었다. 건강한 것에만 신경 썼지 목소리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에게는 비싼 아들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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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자 목소리남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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