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도시 이야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6월 21일 개막에 앞서 오는 27일 문학과 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북 콘서트 '더 레터(The Letter)'(이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 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콘서트는 원작인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읽으며 공연과는 또 다른 원작의 깊이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크게 '두 도시를 말하다'와 '두 도시를 읽다'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번째 프로그램 '두 도시를 말하다'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프로듀서 최용석, 연출가 제임스 바버,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이 모여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두번째 프로그램 '두 도시를 읽다'는 책 속의 일부 장면을 발췌, 출연배우들이 직접 낭독 하고 뮤지컬 넘버들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원작의 참 맛과 뮤지컬 넘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한다.
소설 낭독과 뮤지컬 넘버 시창에는 2013년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 서범석, 최수형, 백민정과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출연하는 임혜영이 함께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관계자는 "북콘서트 '더 레터'는 뮤지컬 무대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적이고 우아한 텍스트들을 배우들의 육성으로 직접 들려주고, 새롭게 출연하게 된 배우들의 모습을 공연에 앞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북콘서트는 '두 도시 이야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두 도시 이야기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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