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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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정동환만 보면 눈물이 나…"

기사입력 2013.05.13 12: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이유가 선배 배우 정동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는 가장 몰입해서 찍은 장면을 극 중 아버지를 연기한 배우 정동환과 함께한 장면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20회까지 찍으면서, 왜 인지 모르겠지만 정동환 선배와 찍는 장면에서는 늘 눈물이 날려고 한다. 눈물 장면을 촬영할 때도 정동환 선배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연기를 한다. 그때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다”며 “인간 아이유도 아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 돌아가셨을 때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고 우울했다. 그 때는 일상이 우울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왜인지 모르겠는데, 정동환 선배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준호(조정석) 앞에서 오열을 했는데, 그 때 몸도 마음도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이날 현장공개에서는 송미령(이미숙)이 순신(아이유)가 점차 자신의 딸임을 알게되는 가정을 담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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