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2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지승현이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에 합류한다.
9일 지승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승현은 지난 6일 크랭크인한 영화 '친구2'에서 주인공 철주 역을 맡은 주진모의 오른팔로 출연한다.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의 속편으로 1963년과 2013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란 직업을 지닌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편의 주인공 유오성을 비롯, 주진모, 김우빈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승현은 1963년을 배경으로 유오성의 아버지 역인 주진모를 옆에서 보필하게 된다. '친구'에서 배우 기주봉이 맡았던 역할의 아역인 셈.
6일 '친구2'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서울 영등포 구치소에서 첫 촬영에 임했다. 이날 첫 촬영에서는 세대를 불문한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한편 지승현은 2009년 영화 '바람'에서 주인공인 정우의 일진 선배 김정완 역을 맡은 뒤 영화 '조선명탐정', 드라마 '인수대비' '별순검' '선덕여왕'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사진= 지승현 ⓒ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