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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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신화 "'SNL 코리아' 19금 수위? 우리가 더 높였다"

기사입력 2013.05.13 00:02 / 기사수정 2013.05.13 00:0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신화는 8일 오후 신사동 한 카페에서 정규 11집 '더 클래식(THE CLASSIC)' 발매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앞서 신화는 지난 4일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연해 아슬아슬한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멤버 에릭은 "'SNL 코리아'의 수위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다"며 "다행인 게 JTBC '신화방송'을 하면서 예능이 조금 편해졌다. 하지만 오픈 스튜디오에 생방송이라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위는 오히려 우리 쪽이 높이려고 노력했다. 우리 의견 때문에 기존 대본보다 수위가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앤디는 "신화의 'SNL 코리아' 출연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다 보니 더욱 부담스러웠다. 스태프와 동료들이 대본 하나하나를 다 바꾸기도 하고 우리에게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사실 정말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민우는 'SNL 코리아'의 '분노의 질주' 코너에 대해 "사실 에릭과 전진이 '분노의 질주'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에릭이 '불타는 연탄 갈비'라는 코너도 진행하면서 부담감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들어가게 된 것"이라며 "대본을 봤는데 이대로 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혜성이가 투입됐다"라고 코너의 내막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혜성은 "날벼락이었다. 방송 당일, 대본 리딩과 리허설을 하다가 내가 '분노의 질주'에 투입됐다. 분위기가 도저히 도망갈 수도 없는 분위기여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다"고 말했다. 혜성은 '분노의 질주'에서 '폭주 기관차'라는 별명을 가진 기운 센 라이더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전진은 "'분노의 질주' 코너 이후 남자 후배에게 문자가 오기도 했다. '형, 바이크 앞에 타고 싶다'고"라며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았고 좀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민우는 "샤이니 태민이 갑자기 '잘 지내냐'며 연락을 해왔다. 그러더니 'SNL 봤습니다'라고 하더라. 재밌었냐고 물으니 '존경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많이 가르쳐 달라고 했다"라며 태민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혜성은 "'SNL 코리아' 출연에 대해 '신화이기에 가능했다'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좋은 반응이나 댓글이 많아 기분이 좋았다"며 "15년 동안 활동하고 '신화방송'을 하고 있긴 했지만 예능을 아직 어색해 하는 멤버도 있다. 그럼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수위를 높여가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결과도 있었던 것"이라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화는 오는 16일 정규 11집 'THE CLASSIC'을 발매,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를 통해 가요계에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오는 6월 8일부터 홍콩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해, 싱가포르, 대만, 일본, 북경 등에서 아시아투어 '2013 SHINHWA GRAND TOUR'를 이어간다. 투어의 마지막은 서울에서 장식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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