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일일강사 변신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무한도전'이 한국사 특집을 방송해 호평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TV 특강' 특집으로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국사 특강을 진행했다.
총 30명이 참가한 한국사 퀴즈 대결에서는 인피니트, 포미닛, 샤이니, 시크릿 등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기본적인 한국사 문제에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명수는 "역사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알게 해줘야 한다. 필요성을 인식시키지 않고 진행되는 역사 교육은 의미없다"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낭독하였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스타강사를 통해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배우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이 청소년을 최근 사회의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의 역사 의식 부재를 꼬집으며 직접 한국사 특강을 진행해 유익함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근 청소년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젠틀맨으로 알고 있고 3.1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모르는 등 심각한 역사 의식 부재가 문제로 대두됐었다.
이에 청소년들도 즐겨보는 MBC '무한도전'에서 아이돌과 함께 한국사 특강을 진행한 점에서 참신하고 연출이 빛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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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일일강사 변신 ⓒ MBC]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