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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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45일만에 그라운드 복귀…뮌헨전 '교체 출격'

기사입력 2013.05.12 00: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구자철(아우구스부르크)이 돌아왔다. 오랜 부상 공백기를 깨고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향후 팀의 강등 전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구자철은 11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교체 출전했다.

45일 여만의 복귀다. 지난 3월 2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 때 시즌 아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비교적 빠른 회복세로 시즌 말미 팀 훈련에 복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로선 천군만마를 얻었다. 강등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자철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중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뮌헨전에서 아우구스부르크는 0-0 균형을 이룬 후반 20분 구자철을 교체 투입했다. 얀 모라벡을 빼고 중원에 새로운 활기를 넣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후반이 진행중인 현재 아우크스부르크가 0-1로 뒤지고 있다. 후반 24분 토마스 뮐러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리드를 빼앗겼다. 한편 지동원 역시 이날 선발 출격했다. 지동원은 샤샤 묄더스 등과 함께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뮌헨전 공격포인트 사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구자철 (C)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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