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두드림'에서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의 강의가 스페셜 강의로 선정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스페셜 방송으로 명강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2년 5월 강의자로 故 임윤택은 "사람이 꿈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며 Mnet '슈퍼스타K3' 출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디스코 그룹을 결성해 준비하던 중 복수가 차고 심상치 않은 증상을 느낀 故 임윤택은 정밀 검사 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故 임윤택은 "빨간 눈으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승일이를 보면서 '이제 승일이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다"고 고백했다.
사람이 사람을 배신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슈퍼스타K3' 출연을 결심한 故 임윤택은 "사람의 꿈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의 지금 꿈은 울랄라세션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2월 위암으로 사망한 故 임윤택은 생전 자신의 인생 철학을 강의하며 시청자들에게 꿈을 심어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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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故 임윤택 ⓒ KBS]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