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목소리 재능 기부…'2013 희망 TV SBS' 내레이션 맡아

▲ 박용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용우가 재능을 기부한다.

박용우는 11일에 방송되는 SBS '2013 희망TV'에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재능 기부에 나섰다.

10일 내레이션을 맡은 유인나에 이어 박용우가 이번에 내레이터로 나서게 된 것은 지난 4일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 행사에 참여한 뒤 "누구나가 마음만 먹으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걸 몸으로 느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지승 감독과 함께 아마추어 록밴드의 드러머로 무대에 섰던 박용우는 공연 직후 "앞으로 1년에 한 두 차례씩 정기적인 길거리 자선 공연을 펼쳐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그간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어려운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박용우는 "이번 '희망TV SBS' 참여를 계기로 나름의 작은 재능이라도 기부해 세상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오전 7시 4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3 희망TV SBS'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빈곤국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박용우 ⓒ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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