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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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매치] 한일톱매치 2연속 우승은 우리의 것.

기사입력 2007.04.22 01:08 / 기사수정 2007.04.22 01:08

조훈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 제2체육관 조훈희 기자] 한-일 배구 최강을 가리는 1차전에서 삼성화재가 서전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07 한일 탑매치 1차전에서 레안드로(26득점 4블로킹 1서브에이스)와 신진식(9득점,서브에이스 2)의 공격에 힘입어 코시카와(15득점), 레오(16득점)가 분전한 일본리그 우승팀 산토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한일 탑매치 통산 3연승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삼성화재는 신진식, 레안드로 콤비가 코시카와와 레오가 중심이 된 좌우쌍포대결에서 백중세를 보였지만, 블로킹과 수비의 우위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집요한 중앙속공을 통해 공격에 나선 산토리는 미들블로커진의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블로킹에서 7:3의 열세를 보이며 츠마가리가 버틴 수비진에 도움을 주지 못한데다, 삼성화재의 놀라운 집중력에 밀려 2번의 듀스 접전을 모두 패했다.

승장 삼성화재의 신치용감독은 산토리 선수들의 체력회복이 덜되었지만 2번의 듀스끝에 이긴 경기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산토리의 가와노 마쓰미감독은 신진식선수와 여오현선수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으며 결정적인 상황의 집중력싸움에서 패해 아쉬웠다고 경기를 평했다.

[사진=날카로운 고공 강타 퍼부은 레안드로ⓒ 엑스포츠뉴스 한명석]



조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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