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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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은퇴경기'를 보려면 필요한 돈은 얼마?

기사입력 2013.05.10 14:32 / 기사수정 2013.05.10 14: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노장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팬들의 열정이 상당하다.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고별 경기의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지도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974년 감독으로 데뷔했던 퍼거슨 감독은 1986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에 오르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7년간 맨유를 통치한 퍼거슨 감독은 최고의 자리에서 이별을 선언했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까지 맨유를 지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20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원정 경기가 은퇴경기로 확정이 됐다. 팬들은 그가 벤치에 앉아 마지막으로 지도하는 무대를 보기 위해 WBA전 티켓 사수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 보도를 통해 퍼거슨 감독의 맨유 마지막 경기인 WBA전의 티켓이 3천 파운드(약 510만 원)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홈경기인 13일 스완지시티와 경기의 티켓도 일반적인 가격보다 10배 이상 뛴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퍼거슨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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