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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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신세경 송승헌한테 실망 "내가 졌다"

기사입력 2013.05.09 22:40 / 기사수정 2013.05.09 22: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신세경이 송승헌한테 실망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2회에서 서미도(신세경 분)는 한태상(송승헌)에게 실망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도는 태상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밖으로 불렀다. 이어 혹시 런던 취업을 결정한 곳에 찾아간 적이 있냐면서 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온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태상은 그냥 걱정이 돼서 찾아 간거라면서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미도는 계속해서 "원하는 데로 됐어요. 채용 취소 됐어요"라면서 저기압 자세를 취했다. 이어 "날 자르라고 했어? 거긴 왜 갔어?"라고 본격적으로 화를 냈다.

이런 미도의 말에 태상은 당황하면서 다시 가서 사정 해보겠다고 미도의 화를 풀어주려고 했다.

그러나 미도는 "이런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무조건 옆에 붙들어 두는게? 이젠 내가 졌어요. 이번 주말에 결혼을 하라고 하든, 다음달에 하라고 하든 하라는 데로 할게요"라고 체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송승헌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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