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로보트 태권브이'가 모바일 게임 속 카드로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7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가 37년 만에 모바일 게임 속 캐릭터로 돌아온다.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 '씨투디게임즈'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저작권자인 '로보트 태권브이'와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출시 예정인 신작 TCG '기계전사V'의 로보트 태권브이 한정판 카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신작 기계전사V는 우주, 전설, 여전사 등 '소년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SF 컨셉의 순수기술력으로만 제작된 3D TCG 게임이다.

씨투디게임즈 관계자는 "국산 SF의 붐을 다시 일으키고자 태권브이 오마주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 속에 아련히 남아있는 다양한 SF들과 콜라보레이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될 로보트 태권브이 한정판 카드는 현재 티스토어에 런칭돼 있는 '기계전사V' 이벤트 버전을 20일까지 다운 받은 유저들에 한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태권브이 한정판 카드 외에도 2만원 상당의 캐시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로보트 태권브이 포스터 ⓒ 씨투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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