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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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종석-윤상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대본리딩 '화기애애'

기사입력 2013.05.09 15:01 / 기사수정 2013.05.09 15:0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5일 SBS 일산제작센터의 한 회의실에는 주연배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를 비롯한 정웅인, 김광규, 김소현 등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보영은 "대본을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며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외모에 보호본능을 일으키기도 하는 돌직구 독설형의 반전 있는 여자 장혜성으로 완벽한 변신을 알렸다.

이종석은 시크하면서도 신비한 초능력소년 박수하로 분했다. 그는 "수하라는 캐릭터를 놓치면 자다가도 발차기를 할 것 같았다"며 캐릭터에 애착을 보였다.

볼수록 매력적인 차관우로 변신한 윤상현은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가며 웃음 폭탄을 던지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놓칠 수 없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범죄를 증명하고 응징하는 정의로운 여검사 서도연 역을 맡은 이다희는 극중 이보영과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끌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감독은 "출연진들이 극중 캐릭터들과 굉장히 높은 싱크로율을 가지고 있고 연기력 또한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라 기대가 컸다. 첫 대본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 간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아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높아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를 위해 존재하는 국선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김소현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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