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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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오영실 호통, 신세경 외국 간다는 말에 "나 밟고 가"

기사입력 2013.05.08 22:27 / 기사수정 2013.05.08 22:30

대중문화부 기자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1회에서 최선애(오영실 분)는 딸인 서미도(신세경)가 2년 동안 런던에 가서 일을 하겠다고 말하자 크게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애는 미도에게 "한 사장 생각도 해야지"라면서 그러다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느냐고 기가 막혀 했다. 이어 "그동안 학비, 생활비, 아버지 병원비까지 부담해줬는데 네가 아무리 하고 싶다 하더라도 한번쯤은 참아주는 게 예의야"라고 미도를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미도는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자신이 다 갚겠다면서 그것 때문에 발목 잡히긴 싫다고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선애는 가려거든 자신을 밟고 가라면서 이에 맞섰다.

한편, 이날 미도의 아버지(강신일)는 미도의 뜻을 존중해주겠다면서 런던에 가고 싶으면 가라고 허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오영실, 강신일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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