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고창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고창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고창성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 중이다. 전날(7일) 한화전서는 팀이 4-3 한 점 차 앞선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상대 오선진을 초구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동점을 허용하는 등 아웃카운트 1개만 잡아내며 2실점,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김경문 NC 감독은 "(고)창성이 본인도 너무 부담스러워하더라. 좀 더 자신감을 찾고 오라는 뜻으로 (2군에)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성 대신 좌완 임정호가 1군에 등록됐다. 임정호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NC에 입단한 신인. 그는 퓨처스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3일 경찰청전서는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고창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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