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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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 쇼트트랙 정은주, 한국 첫 금

기사입력 2007.01.30 19:01 / 기사수정 2007.01.30 19:01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정은주(서현고 3)가 제6회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정은주는 29일(한국시간) 창춘 우후안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089로 진선유(2분24초124)와 변천사(2분24초385)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5관왕을 차지한 ‘기대주’ 정은주는 예상밖의 이변을 연출하며 동갑내기 ‘토리노올림픽 3관왕’ 진선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인무대에 정은주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동시에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진선유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 은메달을 동시에 차지하는 기쁨을 한국 선수단에 전해주었다. 하지만 아쉽게고 변천사는 밀치기 반칙으로 실격돼 왕멍(2분 24초408)에게 동메달을 넘겨주었다.

 

이어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확실하게 금메달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안현수가 은메달에 그치며 한국메달 레이스에 차질이 생겼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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