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27 05:16 / 기사수정 2007.01.27 05:16
[1월 28일 V리그 경기 프리뷰]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 오후 2시 대전
프로배구 최고의 라이벌전의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이다. 초반 2연패로 기가 꺾인 현대는 반드시 이번에 설욕한다는 각오로 나선다.
현대는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린 숀 루니의 활약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단, 오정록 대신 나온 리베로 김정래의 리시브 불안이 생각보다 큰게 약점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주 컨디션 난조로 고생한 주공격수 레안드로가 한 주를 쉬면서 다소 숨을 돌린 상황.
두 팀의 승부처는 양팀 외국인 선수간의 맞대결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vs LIG - 오후 2시 인천
대전에서 1-2위팀이 자존심을 놓고 승부를 치르면, 인천에서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놓고 대한항공과 LIG과 승부를 벌인다.
첫 경기에서 LIG는 당시 '엔진'이 꺼졌던 대한항공에 승리했지만, 상승 기류를 탄 대한항공을 만난 2차전에서는 무기력하게 패해 대조를 이뤘따.
LIG에 있어 이 경기는 삼성전보다 놓쳐선 안될 중요한 승부처. 이는 대한항공도 마찬가지. 대한항공은 주공격수들의 부상과 외국인선수 보비의 체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3위 수성에 핵심과제일 것이다.
GS칼텍스 vs 도로공사 - 오후 4시 인천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었을까?
도로공사는 주전 레프트 임유진이 많이 좋아졌지만, 주공격수 레이첼의 부진이 걱정이다. 레이첼의 부진으로 패턴플레이 없이 라이트에서의 공격외에 별다른 공격이 나오지 않는 도로공사가 재정비해 나설 지 주목된다.
GS는 최근 부진하는 주포 김민지를 대신해 나혜원,이정옥등의 보조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도로공사 한송이,임유진을 압도할 수 있느냐가 경기승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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