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가 '돌스' 이후 2달 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다. 어서 정규앨범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엘루이에서 2집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앨범과 같은 제목의 신곡 '와일드'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각오를 전했다.
현아는 공연에 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월 중순 '돌스' 마지막 방송 이후 두 달 만에 복귀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긴 했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하지만 신곡 활동에 대한 기대로 이겨낼 수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녀는 "휴식보다(방송 활동을 통해) 나인뮤지스를 더 알렸으면 하는 것이 멤버들과 소속사의 생각이다"라며 "휴식을 많이 못 취했다고 해서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번 미니앨범을 토대로 어서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쇼케이스와 미니콘서트에 이어 9일 미니앨범 '와일드'를 발매한다. 앨범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 곡인 '와일드'는 작곡가그룹 스윗튠의 한재호가 김승수가 만든 곡으로, 피아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클럽튠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현아, 나인뮤지스 쇼케이스 현장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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