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응수, 정유미 기획안 통과하자 '계약 해지 결정'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응수가 계약직 정유미의 '계약해지'를 명령했다. 

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2회에서는 황갑득(김응수 분)이 장규직(오지호)에게 정주리(정유미)의 계약을 해지 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정주리는 계약직 신분으로 기획안을 공모전에 제출했다. 이에 정규직들을 제치고 최종심의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황갑득은 몰래 무정한(이희준)을 불러 "네 이름으로 고쳐서 다시 제출해"라고 권유했다. 이는 정주리가 계약직이기 때문에 뒤탈이 날 것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무정한은 정주리가 쓴 기획안이니까 정주리 이름으로 제출하는 것이 맞다면서 그럴 수 없다고 거절했다.

결국, 황갑득은 장규직을 불러 "무팀장님은 생각에 변함이 없는 거지?"라면서 "정주리씨 계약 해지해라"라고 결정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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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유미, 김응수, 오지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