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시구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티파니가 시구에서 폭투를 던지고 말았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시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티파니의 초구.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사랑스럽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 속 티파니는 그럴듯한(?) 투구자세로 와인드업을 마친다. 이어 힘찬 팔 스윙과 함께 공을 던지지만,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 공은 포수로 나선 류현진이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먼 곳으로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티파니의 시구는 지난해 동료 멤버 제시카가 선보인 '패대기 시구'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제시카는 지난해 5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땅바닥에 공을 내리꽂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티파니 시구 ⓒ 다저스 구단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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