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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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킬러' 이란 카리미, 현역 은퇴 선언

기사입력 2013.05.07 11: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 축구와 상당한 인연을 자랑하던 이란 축구대표팀의 알리 카리미(35·페르세폴리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란 언론 '페르시안풋볼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리미가 이란 하즈피컵 결승에서 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별로 떠올랐던 카리미는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에서 뛰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7경기에 출장해 38골을 터뜨린 카리미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한국 킬러'로 유명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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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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