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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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MIA전 출격 유력…시즌 4승 재도전

기사입력 2013.05.07 11:24 / 기사수정 2013.05.07 11: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여덟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의 메이저리그(MLB) 스케줄란을 통해 류현진이 오는 12일 마이애미와의 홈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현재 10승 22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와 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맞아 6이닝 동안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4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에게는 다소 수월한 상대로 손꼽히고 있다.

류현진의 맞상대로는 케빈 슬로위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슬로위는 올 시즌 7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7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의 호투를 펼친 점이 눈에 띈다.

마이애미 타선은 팀 타율(.228)과 득점(98점), 홈런(19개), 등에서 NL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류현진의 4승 도전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다저스는 7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을 갖고, 11일부터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소화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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