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늦추는 이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결혼 늦추는 이유, 역시 돈 때문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5일 '적정 결혼연령과 만혼·비혼 원인에 대한 태도(김승권·최영준 공저)' 연구논문을 공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늦추는 이유는 '결혼 생활을 유지할 정도로 수입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 가운데 복수응답 포함 84%가 이같은 이유로 결혼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결혼 늦추는 이유'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안정된 직장을 가지기 어려워서(82.4%), 집 장만 등 결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77%), 배우자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져서(76.4%), 젊은이들이 결혼보다 일을 우선시 여겨서(76%), 꼭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약해져서(68.3%), 독신의 삶을 즐기려는 경향이 증가해서(6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결혼식장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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