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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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서경석 가족사 고백·샘 해밍턴 눈물에도 '시청률 하락'

기사입력 2013.05.06 07:48 / 기사수정 2013.05.06 07: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밤-진짜사나이’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8.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8% 보다 1.4%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에서 훈련받는 서경석, 김수로, 손진영, 류수영, 미르, 샘 해밍턴의 백마부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중대원들이 써준 롤링페이퍼를 나눠 받았다. 샘 해밍턴은 "생긴 것은 서로 다르지만 당신은 이제 한국인입니다"라는 글을 읽고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서경석은 김철환 일병과 탄약고 경계근무를 섰다. 김철환 일병이 "곧 검정고시가 다가온다. 6월에 휴가가 예정돼 있다. 4월에 합격하고 휴가 때 합격증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하자, 서경석은 "부모님 연세가 많아 많이 아프시다. 그리고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다. 어릴 때부터 제일 안타까웠던 게 바로 그거다. 지금도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화목한 가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경석은 "마흔이 넘었는데도 철조망 철거할 때 엄마 생각이 났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들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보다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게 하는 게 효도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가족사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맘마미아)‘는 9.7%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맨방의 친구들)' 은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진짜 사나이’ 시청률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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